본문 바로가기

태국여행/숙박

태국한달살기)방콕에서 제일 싼 호텔?!? 2인기준 1박에 만 오천원도 안되는 가성비 갑! ‘Oriole residence’

방콕에서 가성비 쩌는 가장 저렴한 호텔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호텔은 내가 가본 방콕 호텔 중 제일 가격이 저렴한 호텔!이다.

 

 

 

위치는 대략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그랩택시를 타고 15~20분 이동하는 거리의 호텔이며, 특히! 첫 날 저녁 도착 비행기 예정인 사람들은 이 글에 주목하자!

잠만 자고 다음날 부터 일정이 짜여져 있다고 하면 ‘Oriole residence’. 이 곳이 최고 아닐까 싶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새삥 호텔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깨끗하고 깔끔하다.

 

호텔 5층 복도

물론 저렴한 호텔 찾으면 나올지 모른다. 하지만 ‘Oriole residence’는 창문없는 곳, 환기안되는 곳, 노후되어 낡은 시설, 벌레가 나오는 곳, 침대 스프링이 꺼진 호텔, 여관방과 흡사한 무늬만 호텔인 곳이 아니다.(내가 가본 방콕의 저렴한 호텔들은 이런 곳들이 대부분.) 뷰도 탁트여서 좋고 화장실, 가구, 침대 컨디션은 최상이다. 

처음 들어가서 방사진을 못찍었다가 퇴실 할때 짐 다 빼고 전체 샷 찍었다. 사진으로도 표현 되진 않았지만 침대 양사이드도 넓은 편이라 쾌적하고, 짐을 풀어도 비좁지 않아서 편했다.

그리고 작업할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있으며, 냉장고와 드라이기등 편리시설이 모여있는 붙박이 장이 출입문 쪽에 있다.

호텔에 비치된 베개 높이와 쿠션감이 좋다.

베개 민감녀인 난 베개높이가 너무 좋았다. 우리는 여행 갈 때 베개가방이 따로있다. 아무리 좋은 호텔도 베개높이나 쿠션강도가 맞지 않으면 그날은 악몽의 밤이 되기 때문에 언제 부턴가 베개를 2개 챙겨다닌다. 그런 우리에게 여기 베개와 침구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베개가방은 손대지도 않았다. 그리고 침대 양옆으로 콘센트가 있어서 편하다. (의외로 한군데만 있는 곳이 많다.)

샤워필터가 더러워 지지 않는 깨끗한 호텔, 네가 처음이야.

 

 

 

 

우리는 해외여행 시 필수로 샤워필터를 가지고 다닌다. 그러면서 숙박업소를 20군데를 넘게 다녀봤지만, 여기처럼 필터가 깨끗하게 유지되는 곳을 처음 봤다. 왜 그렇지? 아무리 새건물이었어도 쓰다보면 더러워 졌었는데 여기는 우리집 같이 깨끗하다. 기분이 좋다. 물 때문에 여행하는게 조금은 힘든 케이스지만 여기는 떠나기 싫을 만큼 좋다. 아, 그리고 변기옆 휴지걸이가 너무 낮은것은 살짝 흠이지만 별문제가 되진 않는다.

 

호텔 조식도 있다 (2인 기준 호텔비 13700원에 포함)

조식시간은 오전 6:00 부터 오전 10:30분까지 이다. 

우리는 2명이며 숙박비 13700원에 2인 조식을 먹었다. 이건... 느낌이 어떻냐면 7000원 짜리 아침식사 먹으러 왔는데 호텔 잠시 공짜로 빌려서 잔 것같은… 조식도 조차도 만족스럽다.

 

뷰도 좋고 테이블도 깔끔하다. 음식은 계란 요리 2종과 베이컨(다른 호텔의 베이컨들은 대부분 튀기듯이 바싹 굽는데 크런치하다. 하지만 여긴 바짝 굽지 않아서 마치 삼겹살 같다.

 

내취향. 상추도 있겠다. 쌈하나 싸서 먹어도 봤다. 하지만 쌈은 쌈장 커서인지 한국 쌈느낌이 조금 덜 났지만 그래도 대리만족해본다.), 볶음밥, 구운치킨, 그린카레, 샐러드류가 있다.

그리고 쥬스, 우유, 커피, 빵, 과일, 시리얼, 등이 준비되어있어서 취향 것 먹길 바란다.

난 아침 조금 먹으려 왔는데 이것 저것 먹다가 저녁처럼 먹어버렸다.  

이 호텔은 총체적으로 말이 안되는 구조다. (그렇다고 하얏트 호텔이나, 힐튼 호텔 등 상급 호텔과 비교 하지맙시다.)

 

하지만 이런 컨디션에도 저렴한 이유가 있다.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점.

방콕의 시내와 떨어져 있다. 주변에 식당,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 거의 없다. 간단한 리어카 쌀국수, 정말 동네 식당 이정도가 전부. 들개도 한두마리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운동시설(헬스기구), 수영장이 없다.

 

그래서 결론은 이 곳을 베이스로 두고 여행하는 것 보다, 잠깐 거쳐가는 숙소로 이용하기에는 더할것 없이 좋은 곳 이다.

 

그랩택시를 타고 방콕 시내로 나가면 4~50분 소요되는데 방콕시내는 엄청난 교통체증이 있음을 참고 하자.

그리고 이때 드는 택시비(300밧)와 톨비(2번 냈는데 이건 우리가 톨게이트가 다가오면 택시기사한테 줘야한다. 톨비 :25밧, 50밧 씩)는 합해서 만원 좀 넘게 나온다. 호텔비와 택시비, 톨비등 합산하면 대략 3만원 정도인데 그래도 괜찮은 가격 아닐까 싶다. 

호텔 숙박 저렴하게 결제 하는 방법은?

 

 

 

 

 

숙박비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방식에 따라 항상 달라지는 점 꼭 참고 바라며, Oriole residence는 기본 숙박비가 약 THB1170(약 43500원)로 책정되어 있다. 이 가격도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알려주는 방법(아주 간단함)으로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수 있으니 꼭 할인받자.

구글맵에서 호텔이름 검색하기

댕꿀 팁! 꼭 구글 지도로 들어가서 Oriole residence 검색 하면 저렴한 가격이 뜨니깐 꼭 구글 맵에서 검색한 후 예약하자!

참 쉽죠잉~ 그래서 1박에 우리는 한국돈으로 13700원에 결제했다. 여기서 쿠폰사용에 12000원 대까지 내려간건 손가락 아파서 더 얘기 하진 않겠다. 그럼 좋은 호텔 싸게예약하고 알찬 여행을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