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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숙박

태국/방콕) 나나와 아속 사이 MIAMI(마이에미)호텔 장점과 단점 (예쁜호텔, 빈티지호텔, 수영장 좋은 호텔)

 

 

태국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기도 하면서 제일 큰 도시이다. 그만큼 관광객도 많고 정말 어마무시하게 수많은 호텔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내가 가본 호텔 중 MIAMI 호텔을 소개하려 한다. 방콕의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 나나와 아속 사이에 있는 MIAMI(마이애미) 호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위치

주소 : 2 Soi Sukhumvit 13,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혹시 방콕 리젠시 하얏트 호텔을 안다면 이 호텔을 봤을 수 있다. 리젠시 하얏뜨 호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위치도 좋다.

 

방콕 MIAMI호텔의 장점

 

 

 

 

-대중교통과의 거리 *BTS 나나 역까지 3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 고가도로 위로 가는 지상철)

 

-주변에 맛있는 맛집과 먹거리들이 많다.

로비입구

2022년 리모델링을 해서 아기자기함, 세련됨, 빈티지 등의 느낌을 잘 살려 인스타 감성의 포인트 존이 많다. 전체적으로 호텔의 색감이 너무 예쁘다.

수영장
수영장 옆 테마공간

수영장이 정말 예쁘다. 많은 투숙객들이 아마 수영장 때문에 이곳을 픽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조차 이쁘고 사진 잘 나온다.

수영장과 연결되어있는 카페 공간

1층 로비 왼편으로 가면 볼수 있는 공간인데, 캐리어도 맡겨주며 수영장으로 바로 갈수있는 문도 있다.

사진 속 문을 열면 수영장으로 갈수있다. 사진의 오른쪽 밑 쇼파는 랲으로 싸여있는데 수영하고 와서 잠깐 앉아도 젖지 않게 조치 해 놓은듯 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리가 묵을 4층 복도가 예쁘게 맞이한다.

 

우리가 묵을 문을 열면 아래 사진처럼 하트 수건 백조가 맞이 하고 있는데 특히 방의 조명이 은은해서 사진이 잘 나온다. 조명색은 전구빛과 형광등 흰색(?) 빛의 중간색이며 아주 집 같은 밝음은 아니다.(기호에 따라 호, 불호될 수 있다. 사진에 그렇게 관심이 없는 난 불호. 무조건 밝고 환한 걸 좋아한다.)

방의 크기는 아주크진 않지만 두명의 캐리어를 풀기엔 넉넉한 공간

또한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입구 바로 앞에 세로로 긴 전신거울(의외로 없는 곳 많음)이 있어 외출 시 옷 스타일링을 체크할 수 있다.

게다가 에어컨, 와이파이 빵빵하다.

 

샤워실과 화장실을 갈 수 있는 복도식 공간, 오른쪽 살짝 보이는 것은 침대
샤워실

 

화장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화장실과 사워 실 문은 미닫이 하나로 되어있으며 둘 중 한 군데만 닫을 수 있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방콕 MIAMI호텔의 단점

-한국사람이 많이 묵는 편이다. 아무래도 내가 여기 도착하고 3시간 지난 동안 2팀의 한국팀을 보았다.(이건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난 한국을 떠나 여행온 느낌을 만끽 하고 싶어 한국 사람 많은 곳은 선호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인타운, 한국 음식은 또 좋아하니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

-수건은 큰 타올 2장이 전부이다. (처음 사진 백조 두 개) 따로 요청하면 주는진 모르겠다.(이건 엄청난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왠만해서 이렇게 두장 주는데는 거의 처음이다. 저렴이 여관같은 호텔 빼고.)

-베개 2개 제공. 여분 베개 및 쿠션은 따로 없다.(우리는 개인 베개를 2개 가지고 다녀서 괜찮았다.)

-침대 옆 콘센트는 오른쪽만 위치하고 있다.

여기까지, 우리가 묶은 4층 룸 기준이며 다른 방은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는 있는 점 참고바란다.

 

 

 

 

 

 

-샴푸, 바디워시, 생수 2통 정도만 있다. 그 외에 린스, 치약, 칫솔, 샤워가운 등은 없다. 또한 1회분 티, 커피 등도 없다.

-수영장 깊은 곳은 너무 깊다. 하지만 깊은 곳에만 가지 않는다면 너무 좋은 배경과 높이이다. 다만 깊은 쪽으로 갈 때엔 수심표시가 눈에 띄게 없이 갑자기 깊어지니 주의하자. 남편이 키가 키 185가 넘는데 혹시해서 들어가다 갑자기 쭉 미끄러져서 머리끝까지 잠겨 놀랐다고 한다. 정말 깊었다고 하니 깊은 곳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굳이 깊은 곳 가고 싶다면 실력자만 들어가자. 그래도 수영장이 예쁘니 용서한다.

 

방콕 MIAMI 마이애미 호텔, 1박 투숙 금액

 

 

 

 

 

우리는 총 2박을 잡았으며 예약 당시 1박에 약 5만 2천 원의 가격으로 약 10만 4천원에 예약 했다. 호텔의 입지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좋다.  이정도 가격이 호텔 평균 가격일순 있지만 위치가 너무 좋다보니 이 가격에 이런 디자인 퀄리티를 체험(?) 경험할수 있다면 저렴하다고 말하고 싶다. 

결론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 그리고 방콕 시내를 다닐 교통수단이 가까운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